[김대호의 경제읽기] 은행·한전채 발행증가…정부, 전기요금 인상 검토?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은행과 한전채의 발행 규모가 증가하면서 채권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초우량물로 분류되는 은행·한전채에 자금이 쏠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채권 발행 규모가 늘어난 배경은 무엇인가요?
은행채 발행 물량이 증가하고 채권 금리가 뛰어오르자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이 얼어붙었던 상황이 떠오른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당시 시중 유동성이 한쪽으로 쏠리며 기업 자금줄이 막히는 혼돈이 발생했었는데 이번에는 문제없을까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전기요금을 추가로 올리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2분기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약 40% 가까이 전기요금을 올렸지만, 한전의 적자가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현재 적자 규모는 어느정도 인가요?
물가상승의 또 다른 뇌관이 공공요금인만큼 인상 시기기와 수준도 궁금한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또 국제유가가 전기요금 인상을 자극하고 전기요금은 또다시 물가를 자극하는 악순환도 우려되는데 여파는 어떨까요?
미국 연준이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9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전망이 많은데요.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9월 FOMC 회의를 둘러싼 관심은 위원들의 새로운 기준금리 전망을 담은 '수정 점도표'와 파월 의장의 입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말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과 내년 금리 인하 예상 폭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지속하면서 연준 정책 전망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인데 어떤 변수가 될까요?
특히 이번 미 연준의 금리 결정 방향은 한국은행의 10월 추가 금리인상 결정에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지난 8월 이창용 한은 총재도 9월 연준이 정할 금리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가 있는데 동결과 인상, 시나리오별 통화정책 여파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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